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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축제 ‘국제해양레저위크’ 2016.10.06

해양수산부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대에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6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이하 키마위크)’를 개최한다.

키마위크(KIMA Week)는 지난 2013년에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행사를 넘어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로 만든다는 목표 하에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킬위크 축제는 1882년에 독일 킬에서 시작된 해양레저 축제로 요트전시 등 1700개 행사에 약 50개국, 2000척의 요트와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2016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제공=해양수산부)
2016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제공=해양수산부)

올해 축제는 이에 따라 해운대 요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영화의 날, 와인의 날, 케이팝의 날 등 다양한 행사와 어린이, 가족을 위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크루즈 요트를 체험하는 ‘만원의 행복 요트체험’, 해양레저 분야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어린이 해양레저 직업체험 페스티벌’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 날에 열린 국제컨퍼런스에는 ‘해양레저를 통한 치유와 행복’과 ‘해양문화도시로의 항해’라는 주제로 해수부,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ICOMIA), 스페인 카나리아스 해양클러스터, 라스베가스샌즈, 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 나갔다.

이 밖에도 한국선급,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주다이아몬드베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센즈 등 국내외 유명 해양레저 기관의 채용·홍보관을 개설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One아시아페스티발, 부산불꽃축제 그리고 코리아그랜드 세일이 함께 개최돼 부산지역 해양관광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영상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올해 4회째를 맞는 키마위크는 해양레저산업과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국제 규모의 해양레저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행사가 우리 사회에 건전한 해양레저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 044-200-5255, 5257

 

 

 

보도자료 [2016.10.5|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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