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상 전시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대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색다른 체험 행사들로 관람객들과 하나가 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부산국제보트쇼는 146개사, 1,052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어 개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예상대로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2만 5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하고 1억 5천 5백만 불의 괄목할 만한 상담 실적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보트쇼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과시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해양레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 보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산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고용 창출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대학생들의 전시장 투어 및 취업 Q&A, 선배의 멘토링 등 보다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MEA(NMEA)의 기술세미나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새로 선보였던 시뮬레이터 보트 조종 및 RC보트 조종 체험, 카누, 카약과 마린룩 패션쇼 행사 내내 많은 인파가 몰리며 긴 줄이 형성되었습니다. 3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줄을 서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아 대중들의 높은 호응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레저문화 확산과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이처럼 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해양레저인 만큼 부산국제보트쇼를 토탈 해양레저 전시회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해양레저산업과 해양문화·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진정어린 관심과 참여, 뜨거운 성원 덕분에 세 번째 보트쇼 역시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두며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KIMA WEEK 2016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10월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잊지 마시고 꼭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KIMA WEEK와 부산미래전략캠퍼스의 콜라보레이션
부산의 미래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최신정보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부산미래전략캠퍼스 세미나가 3월 9일(수)~11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기업 및 기관, 단체, 창업가 등 약 500개 사에서 1천 500명이 참가하는 자리에 KIMA WEEK도 해양레저 분야의 대표로서 당당히 참석했습니다. 3월 9일 첫째 날, 해양레저관광 세션에서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여한웅 사무총장님이 직접 KIMA WEEK 2016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KIMA WEEK의 분신과도 같은 국제 컨퍼런스를 비롯해 KIMA Awards, 새롭게 신설되는 '만원의 행복' 요트체험 이벤트,
해양레저 다큐멘터리 제작 등 행사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맛보기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KIMA WEEK와 같은 행사의 성공사례를 통해 축제 개최가 대한민국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문화적 효과와 해양레저 및 마리나산업의 전망 등 보다 전문적인 주제를 다뤘는데요. 여한웅 사무총장님은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주제를 흥미로우면서도 심도있게 전했고 강연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꼼꼼히 메모해가며 연사의 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였습니다.
KIMA WEEK 2016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양질의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