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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보트산업전 성료…올해의 보트 선정 2016.04.11

2014 부산국제보트산업전 성료올해의 보트 선정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1회 부산국제보트산업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공동주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KIMA WEEK 2014 부산국제보트산업전은 국내·외 해양레저산업체 및 전문가들이 참가해 요트 및 보트, 엔진부품, 마리나 관련 설비, 해양레저장비 등 다양한 해양레저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 120개사가 총 82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요트·보트 완제품을 선보여 업계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우수 요트 및 보트 업체와 전시품을 시연하고 4건의 공개 수출계약 및 기술제휴 협약식도 진행돼 국내 해양레저산업 부흥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날 조선과 항공을 융합한 차세대 해양운송수단으로써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위그선(수면비행선박)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아론비행선박산업이 말레이시아 Rinani Group과 순수독자기술로 개발한 8인승 위그선 Aron M80 모델의 수출계약협약을 맺었다.

 

이어 우남마린이 말레이시아 MRI Technology사와 말레이시아 국방부에서 사용될 군용고속단정 20척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기술제휴 부문에서도 파워보트 제조기업인 디텍이 뉴질랜드Sealegs사와, 폰툰제조업체인스코트라가 호주 Superior사와 각각 1건의 기술제휴협약을 맺어 대한민국이 선박 및 관련부품 제조강국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튿날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요트·보트를 구매할 해외 바이어 60여 개업체가 참여해 총 212, 1381억원의 상담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참가업체 부스에서 이뤄진 방문상담계약 실적도 215, 116억원에 달해 해양레저도시 부산의 위용을 과시했다.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더베이101과 요트선상에서 네트워킹 기회 마련해 200여 명의 참가업체 대표 및 바이어, 업계 관계자가 상호교류의 장을 가졌다.

 

환영만찬에서는 소형보트, 세일보트, 동력보트 등 3개 부문 총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보트상 시상식’ (Boats of the Year 2014 Awards)도 진행돼 우수 요트, 보트를 소개했다.

 

부산국제보트산업전 운영위는 ▲㈜마이카누의 ‘Mycanoe1.0’ 성동마린의 프리어스우남마린의 ‘K23’ HBS요트의 ‘Sun Odyssey 379’ 광동FRP산업의 ‘20ft Carbon Boat’ 흥진티엔디 ‘HJ Woodenboat 30’ 판마틱코리아 ‘Schaefer 303’ 7개 제품을 올해의 보트로 선정했다. 이들 수상업체는 내년 부산국제보트산업전 참가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부산의 요트 제조업체인 광동FRP산업이신규 브랜드인 ‘VERIA’의 세일링 쌍동형 요트를 선보였고, HJ Woodenboat(흥진티앤디), K23(우남마린), Meglio(유니온랜드), MINIZET(디텍), Space-F(대원마린텍)등 국내 제조사 브랜드와Beneteau, Chaparral, Edge water, Ferretti, Fibra Fort, Jeanneau, Matrix, Minor Offshore, Princess, Rodman, Schaefer,Smartliner 등 수입 브랜드 제품이 다수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추첨을 통해 고무보트, 카약, 요트클럽이용권, 요트승선권,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돼 약60여 명의 참관객들이 경품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벡스코 야외광장체험수조에서는 펀보트, 카누, 카약 등 해양레저제품을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큰 규모와 많은 요트·보트 전시로 성황을 이뤘다부산국제보트산업전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요트와 보트를 육·해상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2014.10.07.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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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007_0013215346&cID=10811&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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