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2015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9월 17~2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등이 주관하는 부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엔진·부품&액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보팅 라이프 등의 관련 기업 14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를 중점으로 국제컨퍼런스와 올해의 보트상 시상식,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단순한 산업 박람회를 넘어 종합적인 해양레포츠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성동마린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4m급 수륙양용 레저보트와 8m급 수륙양용 낚시보트 등은 공개하고, 동연보트는 20여 년의 보트제조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디텍은 신제품 8m급 낚시 보트를, 아트핸즈는 투명 카약과 랜드세일 등을, 마린서비스코리아는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해양관련 장비와 용품을, 메스코는 선박의 다양한 통신·항해장비를, 씨아라는 요트 전용 페인트 등을 각각 전시한다.

지난해 1만2000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한 보트쇼는 올해 해양레저스포츠센터에서 크루저 요트, 모터보트 등 무료 기구 체험이 가능한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 참관객들이 보트쇼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행사와 동시에 행사를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보트쇼는 전 세계 7개국 120개사가 참여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은 총 495건, 상담 계약액 125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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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5.07.12. | 뉴시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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