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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보트쇼,17~20일 부산서 개최 | 2016.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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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부산국제보트쇼 두 번째 돛을 올려 럭셔리 요트와 최첨단의 보트부터 엔진, 엑세서리 등 해양레저의 다양한 분야를 볼 수 있는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BEXCO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지난해 ‘부산국제보트산업전’으로 시작해 국내외 관계자로부터 해양레저 전문 박람회로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데 이어 올해부터는 해양레저산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부산국제보트쇼’로 행사명을 변경해 개최한다. ‘2015 부산국제보트쇼’는 지난행사에 비해 약 25% 늘어난 2만2000㎡의 벡스코 육상전시장에서 총 6개국에서 105개 업체가 1028부스로 열린다. 해상전시장은 육상전시장에 전시할 수 없는 대형 요트.보트 14척이 참가한다. 전시 제품을 크게 5개 군(요트·보트, 무동력 보트관, 엔진·부품과 액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보팅 라이프 등)으로 나눠 다각화를 시도해 해양 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140여대의 요트·보트 완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동남권 및 호남권에 밀집된 국내 중소형 레저선박 제조업체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레저용 요트·보트 제조사 대표 모델 대거 출품돼 수출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레저용 선박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역 대표 제조업체인 ‘광동FRP산업’은 바다위를 가로지르며 항해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자사 보트 브랜드 ‘BlueWay’와 수출형 요트인 ‘VERIA-32’를 출시한다. 코리아터빈에서는 카타마란(쌍동선) 형태로 상부 태양광 패널을 라운드형으로 설계한 친환경 100% 태양광으로 운행하는 솔라보트(E-Maran)를 선보인다. 디텍은 국내 레저환경을 고려한 요트트레일러전용 알루미늄 보트인 MAGNUM46을 출시한다. 그 외 국내 동연보트는 선체 강도를 강화시키고 내부 폭의 공간을 넓게 확보한 인퓨전(Infusion) 진공 성형방식을 채택한 ‘CARINA-650DX’를, 금강조선에서는 워터제트 방식의 인보드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보트 ‘SJF21A’를 출품한다. 성동마린에서는 인공지능형 자동충전장치를 갖춘 하이브리드 수륙양용보트 ‘FREEARTH RED’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해상 전시장인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는 육상전시장에는 전시할 수 없는 대형 요보트를 전시한다. 총 6개업체에서 14척의 요트·보트가 전시된다. ㈜흥진티엔디는 최고급 원목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인 ‘BLACK CROWN R310’을 선보인다. 블루마린요트는 세계최고의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버슨&케인에서 제조한 카타마란 ‘LEOPARD 58’을 국내 최초로 출품한다. 스타요트는 2015년 유럽 최고의 세일요트 수상에 빛나는 독일 요트기술의 결정체 ‘BAVARIA 41’을 내놓았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국내 요보트 제조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 및 수출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도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요트, 보트 완제품과 엔진·부품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1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가 상담을 신청해 참가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한된 상담 시간 외에도 150여명의 참가업체 대표 및 바이어, 업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Gala Dinner Party’를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개최해 참가업체와 바이어와의 자유 네트워킹 시간과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사무국은 참가업체 출품제품 중 소형보트·세일요트·모터보트 등 3개분야에서 올해의 보트상을 시상한다. 총 19개 제품이 출시된 가운데 7개 품목에 대해 관련업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올해의 보트상’ 훈격을 부산광역시장상으로 높여 수상기업의 자긍심과 수출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 레저산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 거래활성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보트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트거래 활성화를 위해 특별관으로 ‘보트오픈마켓’을 개설했다. 그동안 해양레저를 즐기는 보트의 높은 가격으로 구입을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기회의 장터’인 셈이다. 최소 16피트부터 최대 41피트 규모의 레저보트를 보트쇼 특별가격으로 현장에서 직접 거래상담과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사무국은 관람객이 전시된 보트의 선체 내부를 쉽게 보고 탈 수 있도록 관람 브릿지를 설치하는 세심함도 보인다. 육상전시장 내 대형 수조를 설치하여 투명카약과 피싱카약 등을 관람객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다가 있는 부산에서 쉽게 해양레포츠를 접할 수 없었던 일반인들에게 해양레포츠가 어렵고 멀지않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해양레저 전문가가 직접 보트쇼 행사장을 찾아 강연한다. 보트쇼 사무국은 해양레저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의 설명회와 세미나를 준비했다.전시장 내, 오픈세미나장을 조성해 어렵게만 알고있었던 마리나업 창업 세미나, 수상레저관련 면허 취득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낚시보트 제작이야기 등 평소에 궁금했던 해양레저 분야에 대한 설명회와 세미나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희망항해’ 프로젝트를 만들어 2014년 10월 19일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도전, 지난 5월 16일 오후 3시 충남 당진시 왜목항에 도착해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다. 전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4번째로 43피트 요트를 가지고 세계일주 항해에 성공한 김 선장의 체험담은 오는 19, 20일 부산BEXCO 오픈세미나장에서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박준우 부산광역시 해양산업과장은 “곧 다가올 국민소득 3만불시대의 라이프 패러다임이 해양레포츠로 전환되고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지원과 해양레포츠의 활성화에 촛점을 두고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5 대한민국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17~23일)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 기간을 해양레포츠 종합축제로 개최해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국제보트쇼를 아시아 최고의 국제 보트쇼로 성장시키고, 참가업체의 판로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는 3월에 개최키로 했다.차기년도 행사 계획을 조기에 확정함에 따라 공동주관사인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 부산MBC는 행사 기획과 마케팅, 국내외 홍보 등 개최준비에 벌써 돌입하는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성근 벡스코 오성근 사장은 “올해 12월 창립 20주년을 맞는 벡스코의 그간 쌓은 전시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부산의 대표 전략 산업인 해양레저산업의 성장발판이 될 ‘부산국제보트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착실히 준비했다”며 “관람객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레저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이하 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051-740-8600~2) 또는 전시회 홈페이지 (www.boatshowbus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보도자료 [2015.9.8| 한국경제]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908207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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