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015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사진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전경. (사진=뉴스1 DB) 2014.3.19/뉴스1

부산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해양레저의 모든 것이 전시되는 '2015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015 부산국제보트쇼'는 지난해에 비해 약 25% 늘어난 총 6개국 105개 업체의 1028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해상전시장에는 육상전시장에 전시할 수 없는 대형 요트·보트 14척이 전시된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전시 제품을 크게 5개 군(요트·보트, 무동력 보트관, 엔진·부품&악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보팅 라이프 등)으로 나눠 다각화를 시도했다.

또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140여 대의 요트·보트 완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동남권 및 호남권에 밀집된 국내 중소형 레저선박 제조업체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우 부산시 해양산업과장은 "다가올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라이프 패러다임이 해양레포츠로 전환되고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지원과 해양레포츠의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2015 대한민국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9월 17일~9월 23일)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보트쇼를 아시아 최고의 국제 보트쇼로 성장시키고,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는 3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트쇼 입장료는 일반 5000원으로 현장 구입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이하 학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2015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Tel 051-740-8600~2) 또는 전시회 홈페이지(www.boatshowbus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mourkyung@ 



보도자료 [2015.9.1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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