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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부산'…해양레저위크 17일 개막 | 2016.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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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해양레저위크'가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 News1 이승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해양레저축제인 '제3회 대한민국 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한국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문철호·박용수 KIMA 공동 조직위원장, 전기정 부산해양수산청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백승용 (주)삼주 회장 등 국내 해양관련 주요인사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레저위크'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 News1 이승배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이 되면 해양레저산업이 급속하게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국민소득 향상에 따라 해양레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요트, 보트 숫자가 지난 7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해양경관이 멋있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해양레저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며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해양레저위크'가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축제 도시' 부산의 명성을 드높이는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정부도 해양레저 육성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뒤 "그러나 생명을 담보로 한 레저는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안된다. 즐거운 레저일수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우리 해양수산부도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인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당부했다. 서병수 시장은 환영사에서 "본 행사가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우리 시에서는 시민과 함께 세계의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해양도시 부산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양레저를 크루즈산업, 마이스산업과 연계해 해양관광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바로 옆 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축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2015 부산국제보트쇼'를 관람했다. 관람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은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세일링 요트의 돛을 올리는 양범행사에 참여했다. 오후 3시에는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해운대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보트쇼는 지난해에 비해 약 25% 늘어난 총 6개국 105개 업체의 1028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해상전시장에는 육상전시장에 전시할 수 없는 대형 요트·보트 14척이 전시된다. 또 전시 제품을 크게 5개 군(요트·보트, 무동력 보트관, 엔진·부품&악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보팅 라이프 등)으로 나눠 다각화를 시도했다. 한편, 부산시는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보트쇼를 3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amourkyung@
보도자료 [2015.9.17| news1]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news1.kr/articles/?242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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