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보트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0일부터 13일까지 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146개사, 1,052부스의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 엔진, 부품, 악세서리, 마리나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주요업체 및 기관들이 대거 참가, 대한민국 해양레저 산업이 총 망라된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기획된 행사들이 대거 개최되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보트쇼 전시장에는 새롭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가득하다. 먼저 실내에 마련된 대형수조 두곳에서 할 수 있는 카약, 카누, SUP체험과 더불어 미니보트를 조종해 볼 수 있는 RC보트 조종체험이 흥미롭다.
여기에 KIMA Week 2016 홍보관의 첨단 3D 선박조종 시뮬레이터는 관람객들에게 실제 바다에서 조종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해양안전체험관에서 제공되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는 아빠 엄마과 함께 아이들이 재밌게 만든 팔찌를 가져가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요트경기장 해상전시장에는 육상에 들어올 수 없는 대형 요트, 보트가 전시되는데 해상전시장은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참관할 수 있으며, 티켓이 없어도 입장이 가능하다. 업체별로는 직접 출품 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전시기간 동안 부대행사 특별무대에서 펼쳐질 마린룩 패션쇼는 이번에 야심차게 신규로 기획된 행사다. 마린룩 관련 유명 4개 브랜드(컨스필드, 라리사, 아디다스 세일링, 더폭시)가 레쉬가드, 서핑복등 화려한 마린룩을 아름다운 모델들이 하루에 두 차례 선보이며 눈길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한국해양디자인학회의 ‘2016 대한민국 보트 디자인 공모전’ 부스에서는 사용자 측면의 안정성, 쾌적성과 해양레저시장에서의 활용성과 효용성을 고려한 수십여 가지 첨단 보트 디자인이 3D 영상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되어 디자인 전공자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또한 ‘2016 올해의 보트상’ 수상작들도 전시장내에 대거 선보여 산업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객들의 방문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주최측은 경품행사도 새로이 준비했다. 1천여만원 상당의 알루미늄보트(선체한정)와 5백여만원 상당의 고무보트 셋트, 카약 셋트, 요트 탑승권, 음료이용권등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보트쇼 관람의 즐거움과 함께 행운을 뽑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추첨은 3월 13일 전시회 폐막일 오후 3시 30분에 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로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많은 계약 성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보트오픈마켓(세컨핸드보트존)에서는 현실적인 가격에 보트 구입과 판매를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평소 비용 때문에 보트 구입을 망설였던 시민들이라면 한번쯤 둘러볼 만하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으로 현장 구입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이하 학생과 전시회 모바일 등록앱인 ‘캔고루’를 통한 사전등록 관람객은 무료입장이다. 또한 시내 곳곳의 유명 카페, 베이커리등에 비치된 할인권을 가지고 오거나, 현재 게시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부산보트쇼 홍보 광고를 촬영해 오는 관람객은 50%의 할인을 받을수 있다. 무료셔틀버스가 벡스코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매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6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 또는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 부산국제보트쇼 현장(사진제공=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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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6.3.10|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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