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콘퍼런스·홍보관 등 다채
5일 부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 해양레저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대에서 '2016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이하 키마위크·KIMA WEEK)'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키마위크는 2013년에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행사를 넘어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킬위크 축제'는 1882년에 독일 킬(Kiel)에서 시작된 것으로서 요트전시 등 1700개 행사에 약 50개국, 2000척의 요트와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해양레저 축제다.
올해 축제는 이에 따라 해운대 요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영화의 날(Movie Day), 와인의 날(Wine Day), 케이팝의 날(K-pop Day) 등 다양한 행사와 어린이, 가족을 위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크루즈 요트를 체험하는 '만 원의 행복 요트체험', 해양레저 분야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어린이 해양레저 직업체험 페스티벌(키자니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개막일인 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국제콘퍼런스에는 '해양레저를 통한 치유(힐링)와 행복'과 '해양문화도시로의 항해'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ICOMIA), 스페인 카나리아스 해양클러스터, 라스베이거스 샌즈, 한국해양대 등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한국선급,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삼주다이아몬드베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센즈 등 국내외 유명 해양레저 기관 및 기업의 채용홍보관이 개설돼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보도자료 [2016.10.4|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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