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서기량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오는 11일까지 일주일 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대에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6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이하 키마위크, KIMA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마위크는 지난 2013년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 행사를 넘어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 축제는 해운대 요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영화의 날(Movie Day), 와인의 날(Wine Day), 케이팝의 날(K-pop Day) 등 다양한 행사와 어린이, 가족을 위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크루즈 요트를 체험하는 ‘만원의 행복 요트체험’, 해양레저 분야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어린이 해양레저 직업체험 페스티벌(키자니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지난 5일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는 ‘해양레저를 통한 치유와 행복’과 ‘해양문화도시로의 항해’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해양수산부,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ICOMIA), 스페인 카나리아스 해양클러스터, 라스베가스샌즈, 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 이번 행사는 (사)한국선급,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삼주다이아몬드베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센즈 등 국내·외 유명 해양레저 기관(기업)의 채용ㆍ홍보관을 개설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상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은 “올해 4회째를 맞는 키마위크는 해양레저산업과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국제 규모의 해양레저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건전한 해양레저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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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6.10.6|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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